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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입지 기준 — 서울 접근성에서 「수전 가능 여부」로

수도권 신청 522건 중 279건 공급 불가. 입지 기준이 전력망과 임차인으로 이동.

데이터센터 입지를 보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 딜사이트가 9월 21일 전한 이데일리 기사는 "투자기준도 서울 접근성과 통신 인프라 중심에서 전력 확보와 임차인 확보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고 썼다.

근거로 든 숫자는 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다.

새 기준은 2가지다

전력망 인접성과 실제 수전 가능 여부. 기사는 "수도권·지방 구분보다 전력망 인접성과 실제 수전 가능 여부가 새로운 입지 기준으로 떠오른 것"이라고 정리했다. 지방이라고 전기가 있는 것이 아니고, 수도권이라고 전기가 없는 것도 아니다. 변전소와 송전선로에 여유가 있는 땅인지가 기준이 된다.

임차인 확보. 초기 투자비가 큰 데이터센터는 임차인이 확보돼야 프로젝트파이낸싱이 된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 자본은 장기 임대차계약과 안정적 현금흐름을 핵심 투자 조건으로 꼽았다.

전력은 「신청」과 「공급」이 다른 단계다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하는 것은 전기를 받을 수 있다는 판정이다. 실제로 전기가 들어오려면 변전소와 선로가 준공돼야 한다. 강원도와 한국전력이 9월 9일 맺은 협약도 "국가기간 전력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내용이었다(브릿지경제 9월 10일). 수요보다 망이 먼저 깔려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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