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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바다 위 데이터센터 — 조선 3사가 내놓은 60MW·100MW

한화오션 60MW급 부유식 모형, HD한국조선해양 100MW급 발전 설비, 삼성중공업·오픈AI 인수의향서. 입지를 정하는 기준이 전력과 냉각으로 옮겨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경쟁이 입지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9월 26일 보도에서 전력망 부담과 주민 반발로 새 부지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북극권과 바다, 우주를 새 후보지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북극권 — 찬 공기와 안정적인 전력

바다 — 국내 조선 3사가 부유식을 들고 나왔다

부유식은 데이터센터를 선박이나 해상 구조물에 싣는 방식이다. 육상에 큰 부지를 확보하지 않고 전력과 냉각 문제를 풀겠다는 구상이다.

수중 — 울산에서 2027년 가을 시운전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탄소제로 수중데이터센터 표준모형 개발사업」은 연말까지 모듈형 플랫폼 제작을 마치고 육상 성능 테스트를 거쳐 2027년 가을 실제 해역에서 시운전에 들어간다.

우주 — 아직 기술 과제가 크다

미국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는 8월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해 2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유치했다. 다만 진공 상태에서는 공기나 물로 열을 식힐 수 없어 별도의 방열 기술이 필요하고, 발사 비용과 우주 방사선 문제도 남아 있다.

→ 3가지 방향 모두 출발점이 같다. 땅값이 아니라 전력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받고 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버리느냐가 입지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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