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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부지 가치 — 「전력 용량」과 「가압 시점」

삼일PwC: 부지가치가 토지에서 확보 가능한 전력용량과 실제 가압시점으로 이동.

삼일PwC가 9월 17일 PwC 글로벌의 「Global Data Centre Outlook 2026~50」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투자 전망을 공개했다. KHARN은 9월 18일 이 보고서를 정리하며 한 문장을 따로 짚었다.

"데이터센터의 부지가치도 토지 자체에서 확보 가능한 전력용량과 실제 가압시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가압 시점이란

가압(energization)은 설비에 실제로 전기가 들어와 가동할 수 있게 되는 시점을 말한다. 전기를 받기로 한 것과 실제로 전기가 들어오는 것 사이에는 시간이 있다. 전기사용신청, 계통 검토, 변전소와 선로 공사를 거쳐야 한다.

용량이 같은 부지라도 가압이 몇 년 빠른 땅과 늦은 땅은 쓸 수 있는 시점이 다르다. 보고서는 이 시점이 부지 가치를 정한다고 본 것이다.

KHARN 기사는 이렇게도 썼다. "송전망과 변전소가 확보되지 않으면 부지가 준비돼 있어도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수 없다."

투자의 중심도 건물에서 장비로

보고서가 제시한 숫자는 다음과 같다.

KHARN은 GPU와 서버가 4~6년마다 교체된다는 점을 짚었다. 파이낸셜뉴스는 같은 보고서를 두고 전체 투자에서 ICT 장비 비중이 90%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전했다. 건물은 한 번 짓지만 장비는 계속 바뀐다. 장비가 바뀔 때마다 랙당 전력이 올라가면 전력과 냉각 설비도 증설이나 교체가 뒤따른다.

한국에 대한 평가

삼일PwC는 한국의 성장 기회를 데이터센터 건설량보다 공급망에서 찾았다. HBM과 메모리반도체, 변압기·배전설비, UPS, ESS, 액체냉각, 에너지관리시스템, DCIM, 보안솔루션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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